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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icycle

RACING MIKU 2016 Team UKYO 応援 Ver (Banpresto SQ figure)


피규어를 산다면 린 민메이 말고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... 정작 린 민메이 피규어는 주머니 사정을 핑계로 조금만 더 있다가를 외치며 허망하게 놓치고(...), 하츠네 미쿠 피규어는 손에 넣었다.

 

2D도 3D도 좋아하는 건 맞는데, 피규어는 처음이다. 프라모델이야 어렸을 때 많이 만졌지만. 딱히 입덕이란 걸 할 생각도 없고, 이 피규어를 들인 것도 이유는 물론 박스아트를 보고 꽂혀서.

 

 

몸통과 휠을 들고 있는 팔, 포니테일의 양쪽 머리카락. 크게 4개의 파트로 분할.

 

 

눈썰미가 좀 있다 하면 헬멧과 유니폼부터 살피게 될지도. Team UKYO는 일본의 실존하는 팀이다. 참고로 팀 바이크는 쿠오타, 휠은 FFWD를 쓰던데...

 

 

휠과 물병을 들고 달려가는 서포터, 딱 그 느낌!

어떤 시추에이션인지 설명은 필요 없다.

 

컬러풀한 헤어. 레이싱 미쿠 GT 프로젝트 버전의 일러스트가 원본이다. 무려 F1 드라이버 출신의 카타야마 우쿄가 후원하는 사이클링 팀의 응원 버전이라는 듯. 이 부분은 더 파고들 수도 있겠지만, 사실 관심사는 그 팀이 아니니까 패스. (참고로 팀원 대부분이 스페인 출신의 사이클리스트로 전혀 오타쿠스럽지 않은 프로 팀이다.)

 

 

조형에서 유일하게 아쉬운 부분은 휠.

 

크로스 패턴이면 리어휠인데 프리허브랑 카세트가 재현이 안 되었... 사소한 부분은 그렇다 쳐도, 인물의 손 크기를 기준으로 26인치 MTB 휠 처럼 보인다는 건 함정. 휠의 직경이 조금만 더 컸으면 더 자연스러운 느낌이었을 텐데.

 

그래도 머리카락을 흩날리며 달려가는 미쿠, 뮤젯 백에 아슬아슬하게 담겨있는 보틀의 묘사까지. 역동적인 모션이 훌륭하다. 책상 위의 장식으로는 아주 훌륭하다! 심지어 반프레스토 SQ 퀄리티 피규어는 가격도 착하다. 타이어 한 개 가격도 안해...(아, 튜블러 말고 클린처, 클린처...)

 

마지막으로 디스플레이 스탠드는 지우고 한 컷.